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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남녀의 사랑법》 리뷰 (등장인물,줄거리,추천이유)

by 정꿀오소리 2026. 3. 29.

《도시남녀의 사랑법》청춘 남녀의 헤어진 후 시작된 사랑

장르 로맨틱 코미디

오픈 2020년 17부작

도시남녀의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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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장인물

지창욱 : 박재원 (32세) 역 - 건축회사 팀장 박재원. 건축회사 ‘일하는 사람들’의 건축1팀 팀장. 솔직하고, 긍정적이며, 꼬인데 없이 누구에게나 친절한 호감형이며 경준의 사촌 형으로 등장합니다.

김지원 : 이은오/윤선아 (29세) 역 - 마케팅 에이전시 대표, ‘마케팅 에이전시 O3’ 대표. 설립한지 1년도 채 안된 1인회사라 굶어죽기 일보직전입니다. 성수동 찐토박이이며 한 대 맞으면 두 대로 갚아주고, 하고 싶은 대로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걸 서슴지 않는 성격입니다.

김민석 : 최경준 (29세) 역 - 건축회사 대리, 건축회사 ‘일하는 사람들의 건축1팀 대리. 세상사에 시니컬한 구경꾼이고 재원의 사촌동생입니다.

소주연 : 서린이 (29세) 역 - 프리터, 자신만의 세계가 견고한 사차원 서린이.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사는 안정적인 삶’ 대신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삶’을 살겠다고 결정한 뒤 알바만 하는 중입니다.

류경수 : 강건 (29세) 역 - 소설가. 대학 졸업하던 해에 바로 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문단의 루키였지만 현재는 단편집 하나도 제대로 내지 못한 골방의 글쟁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은오가 살고있는 옥탑방 세입자이자 선영의 전 남자친구입니다.

한지은 : 오선영 (30세) 역 - 고등학교 체육 교사, 아직 사회화 덜 된 학생들 다룰 땐 열혈 교사, 연애 할 땐 순서 신경 쓰지 않고 그 순간 직감이 알려주는 대로 움직이는 뜨거운 여자입니다. 건의 전 여자친구입니다.

 

 

2. 줄거리 : 그들만의 사랑이야기

재원이와 선아

  • 건축가 박재원은 사랑에 솔직하고 한 사람에게 깊게 빠지는 스타일입니다. 겉으로는 자유롭고 쿨해 보이지만, 사실은 한 번 사랑하면 끝까지 가는 순정형파 입니다. 어느날 그는 여행지 양양에서 자유롭고 당당한 여자 ‘윤선아’를 만나게 됩니다. 이 ‘윤선아’는 사실 이은오가 만들어낸 또 다른 모습입니다. 은오는 원래 소심하고 현실에 지친 평범한 여자였습니다. 약혼남의 바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출근하기로 했던 회사에서도 입사 통보 취소를 받고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다 같이 면접을 본 솔직하고 당당한 윤선아라는 인물이 떠올라 그 이름으로 살기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행지에서만큼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기로 양양으로 떠나 윤선아로 삽니다. 거기서 윤선아는 재원이를 만납니다. 두 사람은 짧은 시간 동안 강렬하게 사랑합니다. 바닷가에서 함께 보낸 시간, 아무 계산없이 서로에게 빠져든 순간들을 재원은 이 사랑을 진짜라고 믿고 둘만의 결혼식까지 올립니다. 하지만 은오는 “이건 진짜 내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무너집니다. 재원은 은오 내가 아닌 선아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아파합니다. 결국 아무 말도 없이 재원을 떠나버리고, 재원은 이유도 모른 채 버려진 사람이 됩니다. 재원에게 큰 상처로 남습니다.

재원이와 은오

  • 양양에서 만난 윤선아를 잊지못하고 서울에 돌아와서 계속 그녀를 찾습니다. 윤선아를 카메라 도둑이라고 매일을 술에 쩌들어 경찰서에 신고를 합니다. 그러다 우연하게 윤선아를 만나지만 서울에서 만나는 윤선아는 재원이가 알던 윤선아가 아니였습니다. 이름도 가짜, 직업도 가짜, 성격도 다른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재원은 은오를 보면 여전히 끌리면서 동시에 분노하게 됩니다. 왜 떠났는지 집요하게 묻고 또 묻고 은오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흔들립니다. 그러나 재원에게 쉽게 다가가지못합니다. 재원이가 사랑한 여자는 은오가 아니라 선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거짓으로 시작한 관계와 진짜모습으로 사랑받지 못할것같은 두려움이 컸던것 같습니다. 가자싸랑이 진짜 사랑으로 바뀌는 과장이 이 로맨스 드라마의 핵심입니다.

건이와 선영이

  •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만난 연인입니다. 겉으로 보면 안정적인 커플처럼 보이지만, 속은 이미 많이 지쳐 있는 상태의 커플이였습니다.건이는 자유로운 성격이고 선영은 현실적이고 결혼을 생각하는 스타일로 둘의 연애의 방향 자체가 달랐습니다. 선영은 여전히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건이는 점점 무심해지고 거리감이 생깁니다. 건이의 무심함에 선영은 외로움을 느끼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마음만 들게 됩니다. 그러다 건이가 여자사람친구 은오를 챙기는 모습이 굉장히 거슬립니다. 그래서 선영은 단순한 친구라고 보기보다 나보다 더 중요한 사람처럼 보인다.라고 느끼게 되며 결국 두사람은 헤어지게됩니다. 이별 이후 건이는 자신이 얼마나 무심했는지 돌아보고 선영은 더 이상 참고 버티는 사랑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선영은 힘든 상황에서 건이에게 의지 하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부모님 문제, 현실적인 고민, 결혼에 대한 압박등이 겹치면서 연인이니까 당연히 기대고 싶다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이별 후에도 건이를 찾아오지만 결국은 마지막에 아름답게 서로를 이해하며 이별을 하게 됩니다.

경준이와 서린이

  • 경준은 솔직하고 직진하는 성격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타입입니다. 풋풋한 연애이면서도 현실적인 경제, 미래,문제 때문에 어긋납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어긋나는 연애를 보여줍니다. 경준은 서린이 불안정한 아르바이트 생활을 벗어나 안정적인 직장을 잡고 미래를 준비하길 바랍니다. 남이 버린 물건을 가져다 쓰고 이불도 1개만사서 사는 서린이가 경준이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 표현이 점점 “왜 노력하지 않냐”는 압박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반면 서린은 자기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이해못하는 경준이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경준의 말이 조언이 아니라 자신을 부정당하는 말처럼 들리며 마음이 멀어집니다. 결국 두 사람은 같은 걱정을 하면서도 한쪽은 ‘변화를 원하고’, 한쪽은 ‘이해를 원하며’ 엇갈리게 됩니다.

 

3. 추천 이유 : 결국 너도 보게 될꺼야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현실적인 연애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연출은 인물들의 속마음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며, 마치 실제 연애 이야기를 듣는 듯한 몰입감을 주어 좋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각 커플이 보여주는 ‘다른 사랑의 형태’였습니다. 재원(지창욱)과 은오(김지원)는 뜨겁지만 상처를 동반한 사랑을, 건이(류경수)와 선영(한지은)은 현실적인 이유로 멀어지는 연애를 보여줍니다. 또한 경준(김민석)과 서린(소주연)은 경제적 상황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현실적으로 그려냅니다.

이 드라마가 특별한 이유는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솔직하게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각 인물들은 사랑하지만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 과정에서 상처받고 성장합니다. 그래서 더 공감이 되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 화려한 전개보다 현실적인 감정선이 인상적인 로맨스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입니다.